26일 새벽, 신부동서 덤프트럭이 인도덮쳐

지난 26일(월) 새벽 5시18분 신부동 경남아너스빌 102동 부근에서는 대형 덤프트럭 한 대가 인도 위 시설물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새벽시간이고 보행자가 없는 상황이어서 대형사고는 피할 수 있었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이날 사고는 덤프트럭운전자 김모씨(36)가 브레이크파손으로 감속을 하지 못해 인도 위 시설물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운전자는 사고로 몸을 움직이지 못해 긴급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동남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바스켓 들것으로 운전자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응급조치로 운전자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취암산 터널 안에서 사고 발생

지난 23일 오전10시25분경 취암선 터널(삼룡동 소재) 부근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터널 내부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사고는 화물트럭 운전기사 A씨(43)가 빗길에 과속상태로 터널에 진입해 미처 감속을 하지 못하고 취암산터널 내부의 외벽을 들이받아 전도된 사고로 파악되고 있다..
동남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 김인기) 구조대원 4명은 차량 통제 및 작업공간을 확보하고 차량에 끼어 고통을 호소하는 운전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등산로 사고다발지역 구조구급함 정비

천안동남소방서가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간이구조구급함을 정비했다.
간이구조구급함은 총 6개소(광덕산 3개소, 태조산 3개소)로 동남서는 13일~26일까지 총 6일간 정비에 나서 ▷간이구조구급함 비치물품 부족분 보충 ▷관리카드 재정비를 통한 비치물품 목록 최신화 ▷간이구조구급함 잠금장치 및 비밀번호 재정비 등을 추진했다.
소방서는 유관기관·단체와의 비상연락망 확보 등 긴급구조 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류일희 현장대응과장은 “등산 시 기본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기상여건을 무시한 무리한 등반을 자제하는 등 성숙된 시민안전의식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예방 포스터, 안전뉴스UCC 공모 중

천안동남소방서는 ‘제6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불조심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오는 9월20일까지 화재예방 포스터를 모집한다.
공모는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개 부분(스토리텔링, 상상화, 포스터)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주제는 ‘화재예방의 필요성 및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대상 및 최우수작품 등 17점에 선정되면 소방방재청장상과 시상금이 지급된다.
동남서는 9월30일까지 동남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7회 2013년 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연대회’도 공모한다.
어린이 안전뉴스는 초등학생 10명 이하로 구성된 팀의 영상물(UCC)로 학교나 가정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7분 이내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기초수급 193세대에 소화기 기증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 22일 성환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철기, 여성대장 최영자)와 연계해 화재취약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193세대에게 소화기를 기증했다.
소방대원과 의소대원들은 71개 마을 이장들에게 소화기를 전달하고 오는 9월 6일까지 해당 기초생활수급가구를 찾아 소방안전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요령을 교육하고 전기·가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농협 직원에 심폐소생술 교육

천안서북소방서는 19일 오후5시에 NH농협 천안지점을 찾아 직원 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정지환자의 소생율 향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NH농협 각 지점을 돌며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현재까지 천안지점을 비롯해 8개 지점을 방문해 7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1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현장대응과 김정헌 소방사를 강사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등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박창우 현장대응과장은 “시민들과 밀접하게 근무하는 농협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