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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 천안 우리학교소식

등록일 2013년08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남산초, ‘기후변화학교’ 운영



천안남산초등학교(교장 김기식)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방학교실 프로그램 일환으로 천안시녹색소비자연대, 그린스타트 천안네트워크와 함께 ‘기후변화학교’를 운영했다.
기후변화학교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의 변화에 따른 올바른 생활 습관 등을 교육 목적으로 19일~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주제들로 식품첨가물 및 유해화학물질의 이해, 녹색소비와 에너지 외에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천안남산초등학교 장명희 교사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올바른 소비를 하면 지구를 지키고 우리 몸도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도 오늘 배운 수업내용으로 에너지를 아끼고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생활을 하자고 알려 줘야겠다”고 말했다.

신계초, 대학생 언니·오빠와 멘토링 ‘좋아요!’


 
신계초등학교(교장 임광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23일까지 대학생 학습멘토링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습멘토링은 천안지역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5명의 대학생과 4~6학년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이 멘토·멘티로 연계해, 1학기에 배웠던 내용 중 부족한 과목, 부족한 단원에 대해 집중해 1대1 학습을 주고 받았다. 학생들은 교과를 중심으로 그 동안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교제를 통해 방학생활에 대한 이야기, 대학생활의 낭만과 추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광순 교장은 “이번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력증진 뿐만 아니라 꿈을 키워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례초, 뜨거웠던 사물놀이 동아리 캠프



위례초등학교(교장 함자영)는 8월19일~23일까지 5일간 4~6학년 학생들 18명 대상으로 사물놀이 동아리 한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아침9시~정오까지 구성진 사물놀이 가락에 몸을 맡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위례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사물놀이 동아리 한여름 캠프를 통해 사물놀이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협동심, 배려심도 함께 길렀다고.
함자영 교장은 “이번 사물놀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것을 즐기고 이해하며 계승하는 창의적인 문화 예술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부성중, 찾아가는 다문화 영상캠프 운영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학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22일까지 이틀동안 ‘찾아가는 다문화 영상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의 전래 동화를 바탕으로 다문화적 요소를 담은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되는데, 기초단계에서 영상 제작을 위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익혔고, 찾아가는 캠프에서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배역을 결정했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양민정 학생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전래동화를 읽으면서 우리와 다른 부분도 발견했지만, 비슷한 모습도 많았다”며, “다문화 영상 캠프에 참여하면서 다문화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됐고, 그들이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조영종 교장은 “우리 학교의 다문화 교육의 목표는 비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에 있다. 이제 다문화는 우리 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촉매제로서, 문화다양성과 윤택한 삶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천고, 일본 미에 종합고와 한일 문화예술 교류



충남교육청은 20일~23일까지 3박4일간 일본 오이타현교육청과 한일 학생 문화예술교류를 추진했다.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는 1997년 충남교육청과 일본 오이타현교육청 간의 교육·문화·스포츠 교류협정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16회째를 맞는데 올해는 일본 분고노시 미에종합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류에는 충남교육청을 대표해 병천중·고등학교 하늘소리연희단 단원 12명이 참가했다. 일본 오이타현에서는 분고노시 미에종합고등학교의 향토예능 카구라(神楽) 단원들이 참가했다.
하늘소리연희단은 2002년도에 창단이후 사물·풍물·남사당연희 등 활발한 공연을 통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2010년)하는 등 국내 최고의 학생 전통연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 서미숙 장학사는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가 학생들의 국제적 문화예술 감성을 고양하고 양국의 문화예술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안공고 힘내라’ 전국기능경기대회 격려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지난 20일(화), 천안공고를 방문해 오는 9월30일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기능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전 교육감권한대행은 이날 김용대 천안공고 교장으로부터 강화훈련 현황과 전국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출전 분야에서 만큼은 내가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충남교육청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공고는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7개 직종 21명의 학생들이 훈련중이다.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는 이종혁(전기기기 분야)군은 “남은 기간 열심히 기능을 연마해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에서 꼭 입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9월30일~10월7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총 22개교 32직종 102명을 출전시킨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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