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등의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12일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경각심 해이로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에 대비해 온양온천역과 온양전통시장 등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시설 24개소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상구 폐쇄와 복도·계단 물건적치위, 소방시설기능, 가스·전기·위험물시설 안전사용, 위험물 반입 사전차단 대책 강구, 감시시설 운영 등 시설물 보안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주요취약대상에 대한 소방관서장 현장 확인을 통해 관계자 안전교육 및 연휴기간 중 자체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업무 소홀에 대해서는 강력 의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장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적극적인 안전의식과 빈틈없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로 안전한 추석연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