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201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 평가’가 실시된다.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9일~14일까지 4일간 천안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진단·평가 의뢰자 315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 평가’를 실시한다.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 120명과 전문상담사 그리고 언어치료사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된 진단·평가팀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정도와 특성을 고려한 진단·평가를 위해 전문가 사전 연수를 지난 8일(목) 오후3시에 천안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바 있다.
진단·평가팀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 선정·배치를 신청한 대상자의 장애 특성을 고려해 장애영역별 표준화된 검사도구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단 평가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심의 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할 예정으로 특수교육대상자가 최적의 교육환경에 배치받아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이 기간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진단·평가 의뢰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취학, 상급학교로의 진학 및 진로 · 직업에 대한 상담과 적합한 교육환경으로의 배치 및 특수교육 지원과 관련 서비스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천안교육지원청 송선옥 장학사는 “공정한 진단평가를 거쳐 특수교육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장애정도와 특성에 적합한 교육환경에 배치돼, 개별화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는 적절한 특수교육 지원과 관련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