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이 천안지역 농특산물을 꾸러미로 구성, 집까지 배달하는 ‘천안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을 시작했다.
‘천안 로컬푸드 꾸러미’가 천안시민을 찾아간다.
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대표 김지동, 이하 씨씨팜)은 ‘천안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천안 로컬푸드 꾸러미’는 천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만을 꾸러미로 구성, 일반 가정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꾸러미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농산물 직거래 사업이다.
‘천안 로컬푸드 꾸러미’는 ‘행복밥상꾸러미’와 ‘행복제철꾸러미’로 나뉜다.
‘행복밥상꾸러미’는 월 2회(1,3주·2,4주) 정기적으로 공급되는 꾸러미로 기본 품목 4종을 포함해 10~12종의 천안 농특산물로 구성됐다. 기본품목은 무항생제 계란, 오리콩 두부, 우리콩 콩나물, 건강잡곡이며 변동 품목은 채소류, 나물류, 버섯류, 과일류, 가공류, 육류, 기타 천안 농특산물로 구성됐다. ‘행복밥상꾸리미’의 월 2회 가격은 6만원이다(씨씨팜 ☎041-557-0555)
‘행복제철꾸리미는’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부정기적으로 만들어가는 상품이다. 야채꾸러미, 과일꾸러미, 명절꾸러미, 특별꾸러미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배달되는 꾸러미다.
김지동 대표는 “천안로컬푸드꾸러미는 천안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만으로 구성되어 생산자 확인이 가능,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수확 후 24시간 내에 가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일주일 먹을 만큼의 소포장 공급을 통해 대형마트에서의 충동구매가 줄어들고, 생산농가는 안정적 판로 확보가 가능하며, 회비로 납부된 돈은 생산농가 및 지역사회에 순환되어 가정경제와 지역경제가 튼튼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꾸러미사업의 운영주체인 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꾸러미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의 상당부분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