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쿰인성개발원은 7월29일~8월10일까지 2주간 총 4차에 걸쳐 전국 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4회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청소년 백석쿰캠프’를 진행한다.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 백석쿰인성개발원은 7월29일~8월10일(토)까지 2주간 총 4차에 걸쳐 전국 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4회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청소년 백석쿰캠프’를 진행한다.
백석쿰캠프는 학교의 대표적인 기독교적 인성캠프와 봉사 프로그램으로 IMF 국가경제위기의 시절에도 멈추지 않았고, 현재도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의 단일행사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백석대 대외협력실 지윤석씨는 “1997년부터 지난 17년간 동안 15만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 캠프에 참여해 변화를 받았다. 올해도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약 3000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쿰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훈련, 지성훈련, 감성훈련, 인성훈련 등이 있다.
지성훈련은 ‘팀별 동영상촬영’을 진행해 통해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감성훈련은 ‘얼굴로 그리는 감정’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방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인성훈련은 ‘도전! 협동미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교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수영장이 만들어져 뜨거운 여름날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백석쿰인성개발원의 이계능 원장은 “백석쿰캠프에 참가하는 아동·청소년들이 PIPES 인성훈련을 통해 참다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체험이 되길 바란다. 쿰장으로 참가할 양 대학의 백석인증제 교과과정 수강생들에게는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