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의 역할 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천안시 여성대회가 15일(월) 오전9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
제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의 역할 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천안시 여성대회가 15일(월) 오전9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여성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여성대회는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강희) 주관으로 식전공연, 기념식과 특강,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불당동에 거주하는 박성필(43)씨와 황동숙(43)씨 부부가 ‘평등문화가정패’를 받았고, 최옥희(62) 여성재향군인회 회장은 여성발전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김진주 전 미용사회회장과 곽 진 ㈜현보 대표이사가 여성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천안시장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여성대회에서는 오한진 관동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노화를 이기는 팔자건강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인기가수 강 진의 초청공연이 진행돼 참석한 여성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새로일하기센터, 다문화가정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등 8개소의 여성관련 기관의 홍보부스가 운영됐으며, 여성공예품경진대회 입상작 15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사랑의 쌀 470㎏을 모아 여성권익증진시설 등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