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통령배 KeG가 총 16개 지역의 지역대표선발전에 돌입했다. 선발된 지역대표게이머들은 10월4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와 함께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대한민국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3 대통령배 KeG)가 강원도 지역대표선발전 접수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대회인 2013 대통령배 KeG는 총 16개 지역의 개별 지역대표를 선발한다.
선발된 지역대표게이머들은 10월4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와 함께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2013 대통령배 KeG의 첫 지역대표선발전은 강원도에서 시작됐으며 각 지역마다 개별적으로 선발전이 진행된다.
강원도 지역대표선발전 참가 접수기간은 7월8일부터 7월16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을 한 게이머들은 강릉, 동해, 원주, 춘천에서 열리는 예선을 거친 후 7월27일 속초해수욕장특별무대에서 열리는 본선을 통해 지역대표를 확정짓는다.
강원도 지역대표선발전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대표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e-games.or.kr)에서 선수 등록 후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일정, 종목, 규정 등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최종 우승상금 1억5000만원
이번 2013 대통령배 KeG에는 ‘피파온라인3’, ‘스타크래프트 Ⅱ: 군단의 심장’,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등 4개의 코어(CORE) 종목, ‘테일즈런너’, ‘다함께 차차차’, ‘원드러너’, ‘스페셜포스2’ 등 4개의 제너럴(GENERAL) 종목, 그리고 프로모션 종목으로 ‘마구더리얼’까지 총 9개의 인기 게임이 대회종목으로 운영된다.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코어(CORE)종목 각 부문별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제너럴(GENERAL)종목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충청남도지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회 관계자는 “올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상금규모와 대회 종목을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해 더 많은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게임을 사랑하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1800만여 명의 e스포츠 인구를 바탕으로 국민 여가문화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내 e스포츠의 기반 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 2013년 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체전 형태의 통합 아마추어 대회이다.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에서 대통령배로 승격 받아 2009년부터 대통령배대회로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