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보건소가 ‘1명의 약속이 소중한 생명을 지킵니다!’ 라는 구호아래 시민들의 장기기증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천안시서북구보건소(소장 김온경)는 ‘1명의 약속이 소중한 생명을 지킵니다!’ 라는 구호아래 시민들의 장기기증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장기기증은 자신의 신체일부를 불치의 환자들에게 조건없이 나누어 주는 것으로 뇌사기증, 사후기증, 생존시 기증으로 구분되며, 가족(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기증이 가능하다.
뇌사시에는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등을 기증할 수 있으며, 뇌사 기증자 한 명이 최대 아홉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고, 사망 후에는 안구(각막)를 기증할 수 있다
아울러 살아있을 때는 신장 1개와 의학적 인정범위 내에서 간장, 골수의 일부분을 기증할 수 있다.

장기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나 보건소에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는 보건소에서 취합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하게 된다.
현재 보건소를 통해 등록된 장기기증 희망자는 총 1785명.

서북보건과 이기형씨는 “앞으로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7월 1일 실시되는 직원 월례모임을 통해 홍보해 공직자부터  솔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