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대한 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진전이 열렸다.
온양문화원(원장 이만우)은 호국 보훈의 달과 6·25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아 지난 6월13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 순회사진전’을 개최했다.
온양동신초등학교 및 신정호 국민광광지 등 9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9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학생과 시민들은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1954년 광복직후 서울의 모습을 시작으로 전쟁의 참혹함 등을 시간대별로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제3585부대 충무공대대 장병들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사진을 통해 6·25전쟁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6·25전쟁 순회사진전을 관람한 모산초등학교 김지선 학생은 “북한군이 학살한 피난민들이 너무 불쌍했는데,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와 아산시보훈단체연합회(회장 김흥현), (사)6·25참전유공자회 아산시지회(회장 장춘형)는 지난 6월25일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6·25전쟁 제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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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북한군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된 미군 병사들의 시체(1950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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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에서 북한군의 전진을 저지하기 위해 사격준비 중인 미군 155밀리 포병부대(1950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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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폭파된 한강 인도교(1950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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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부근의 파괴된 자기집에서 넋을 일고 서있는 여인(1950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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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에 의해 학살돼 처참하기 늘어져 있는 피난민들의 시체(1950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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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 남쪽 624고지에서 돌격명령을 하고 있는 미 제24사단의 분대장(1951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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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을 탈환하기 위한 한·미보병과 전차의 협동공격(1951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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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운반을 위해 대구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지게부대(1951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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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13만여 명의 공산군 포로들이 수용됐던 거제도 포로수용소(1952년 5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