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운전자가 가로등 컨트롤박스를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사고로 컨트롤박스가 부서져 도로일대의 가로등이 꺼지는 등 주민불편이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아산시 송악사거리에서 풍기사거리 방향으로 위치한 급커브 구간.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지난 6월26일 밤 10시 경 음주운전을 하던 중 잠이 들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으며,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53%로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