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초, 제12회 색동동요제서 대상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가 지난 15일 열린 제12회 색동동요제에서 중창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색동동요제는 색동회를 만들고 어린이날을 제정한 소파 방정환선생의 ‘어린이 사랑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색동회 충남천안지회에서 개최한 대회다.
새샘초에서는 지난 5월29일 실시된 교내동요대회에서 고학년부 으뜸상을 차지한 4학년2반 학생 중 남소이 외 8명의 학생들이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라는 곡명으로 참가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다소 긴장돼 보이던 학생들은 반주가 흘러나오자, 긴장감을 떨치고 평소 연습하던대로 멋진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남소이 학생은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상도 받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온중, 2013 나라사랑 교직원·학생 서해5도 탐방
천안가온중학교(교장 김승철)는 지난 15일(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나라사랑 서해5도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에는 김승철 교장외 교원 5명과 학생회 임원 14명이 참여했다.
첫날 인천항을 출발해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한 이들은 사곶천연비행장과 해병부대 OP를 견학하고 두무진 유람선을 여행을 했고, 둘째날에는 심청각을 견학하고 콩돌해안을 비롯한 백령도 자연경관을 탐방했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은 백령도에서 시야에 들어오는 북한 장산곶을 바라보며 북한이 17㎞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음을 놀라워했다. 또 서해최북단 백령도에서 복무하는 해병대의 노고에 감사하며 안보의식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환중 역도부, 제65회 충남도민체전 역도서 ‘두각’
성환중학교(교장 최일성)가 지난 6월13일∼15일 홍성 광천에서 열린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역도 +94㎏급 정용재 학생(3년·사진)과 94㎏급 김환우 학생(3년)은 각각 금메달 3개를, 62㎏급 임의섭 학생(3년)과 56㎏급 홍승무 학생(3년)은 각각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62㎏급 임의섭 학생은 인상부문에서 도민체전 신기록을 세우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또 77㎏급 윤희남 학생(3년)은 은메달 3개를, 85㎏급 김성리 학생(2년)과 45㎏급 유현상 학생(1년)은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총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역도종목 종합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천안봉명초,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친구 돕기
지난 19일,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권향순) 교장실에서는 사랑의 바자회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천안봉명초는 지난 6월1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했다. 일주일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으고, 그것을 수선·정리해 바자회를 준비했는데 도서 300여 권, 인형 100여 개, 학용품 200여 점, 악세서리, 가방, 의류, 신발 등이 모아졌다. 학교는 이것으로 바자회를 벌여 수익금 88만500원을 모았으며 교직원이 20만원을 더 기부해 총 108만500원을 모았다.
총학생회임원, 학부모회 임원, 교사들은 협의 후, 봉명초 재학생 중 한부모 가정 김모학생을 선정해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 학생의 가정 사정을 듣고 향후 지속적으로 쌀, 김치, 밑반찬 등을 지원해주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권향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성중, 제1회 자치법정 개최 ‘법정체험’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19일 오후, 2013학년도 제1회 학생자치법정을 개정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교내 미디어센터에 마련된 법정에서 열린 학생자치법정에는 학교규칙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상벌점제에서 벌점 20점을 초과한 과벌점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재판이 실시됐다.
학생자치법정은 미국의 청소년법정(Teen Court)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법교육 프로그램인데, 경미한 학칙 위반 사안에 대해 학생 스스로 재판부를 구성해 토론, 변호, 판결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갈등과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하는 학생 징계 처리 과정의 하나다.
이날 법정은 진지한 토론과 변론으로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는데, 과벌점 학생 3명에게는 담임선생님께 복장 확인 받아오기, 교내에서 피켓들고 규칙지키기 캠페인 벌이기, 교내 환경 정화 활동 등의 긍정적 처벌이 내려졌다.
학생자치법정을 지도한 강효숙 사회교사는 “학생들 스스로의 자신들의 학교생활을 반성해 보고 바른 행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안부대초, 학교에서 1박2일 야영 수련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 1~3학년 75명은 지난 20일과 21일. 1박2일간 학교에서 야영 수련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1박2일간 전통놀이, 모둠깃발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자연체험 놀이, 부대올레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저녁시간에는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식사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모닥불 놀이를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갈고 닦은 장기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야영 수련 활동의 취침은 남·녀를 구분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교실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부모님을 떠나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느낀 가족의 소중함을 담아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또한 야영 수련 활동의 소감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1학년 공태훈 학생은 “부모님을 떠나 처음으로 친구들과 학교에서 자는 것이 무척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