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 진행 중인 ‘하트뿅뿅’ 축하기부릴레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지난 4~5월, 약 2개월 동안 시행한 프로그램에 39명의 기부자가 참여한 것이다.
‘하트뿅뿅’ 축하기부릴레이는 소중한 사람의 명의로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축하대상자 명의로 기부금을 납부하면 대상자에게 직접 제작한 기부증서 크리스털액자와 축하카드, 기부금영수증이 택배로 발송된다.
인터넷으로 검색으로 ‘하트뿅뿅’ 축하기부릴레이를 접한 경남 통영의 한 고등학교 학급에서는 30여 명의 학생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담임교사의 명의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한 아버지는 아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은 아산시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이순신 콜 서비스’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지인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산지역 장애인 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나눔이기 때문에 그 어떤 선물보다도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하트뿅뿅’ 축하기부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기획실(☎041-545-7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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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하트뿅뿅’ 축하기부릴레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