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6월18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명화) 개소식을 갖고 전국 최초로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염치읍 농업기술센터 내 염치보건지소 2층에 사무실을 열고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청소년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등록·관리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어린이대상 집단급식소의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정보제공,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과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과 위생관리 지침, 위생교육 자료개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아산시 복기왕 시장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보육시설 및 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에 어린이들을 위한 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돼 식품사고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다니는 자녀들의 먹을거리와 건강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팀, 위생팀, 기획운영팀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며, 식품영양 전공자들이 이와 관련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에 소속된 영양팀은 어린이 영양증진을 목표로 영양관리 지원 계획 수립 및 실시,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 교육 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진행하며, 위생팀은 어린이 급식위생수준 향상을 목표로 위생관리 지원계획 수립 및 실시, 교육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획운영팀은 어린이 급식의 지속적인 개선 도모를 목표로 센터의 업무 계획 및 평가, 교육프로그램 기획, 급식지원 정책 수립 및 정보 제공, 집단급식소의 급식관리 평가, 급식관리 지원 및 홍보, 센터의 행정 및 네트워크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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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 6월18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전국 최초로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