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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박물관 자료들, 이제 백석대서 전시된다

한국 현대 시문학사에 귀중한 자료들 기증 약정식

등록일 2013년06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1일(화) 오전11시, 백석대학교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는 현대시박물관(관장 김재홍, 사진우측)소장 자료의 기증·수증 약정식이 열렸다.

지난 11일(화) 오전11시, 백석대학교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는 현대시박물관(관장 김재홍)소장 자료의 기증·수증 약정식이 열렸다.
자료 소장자인 김재홍 교수는 충남 천안 출생으로 서울대 졸업·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경희대학교 문과대학장을 역임, 현재 경희대학교 정년연장명예교수로 있다.
현대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만6230점 이상의 자료 대부분은 문화재에 해당된다.
눈길을 끄는 자료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집 김 억 ‘해파리의 노래’를 비롯해 만해 한용운‘님의 침묵’, 창작시집, 대표시인 육필족자(김춘수, 조병화, 박두진 등), 육필액자(고은, 서정주, 김지하 등), 초상시화(김소월, 한용운, 최남선 등)가 대표적이다.
백석대학교는 창조관 13층에 430㎡(130평)규모의 박물관을 신설해 수증 자료를 기증자의 뜻에 따라 영구보존·진열하고,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전시해 학술연구와 사회교육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기증을 결정해 주신 한국현대시박물관 김재홍 초대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우리 백석대학교에 소중한 자료를 기증하신 분을 위해 전문사서와 에듀케이터를 통해 전문적인 보관과 관리 및 관람자 교육, 안내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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