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진 목천읍 풍횟집(대표 김영진).
천안지역 중소자영업 대표들이 나눔을 함께 하는 착한가게에 연이어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는 지난 11일 오전9시부터 동남구 목천읍 풍횟집(대표 김영진)을 시작으로 서부수약국(대표 배수창), 하얀플란트치과(대표 강기철), 동산실버타운(대표 김진자), 창가약국(대표 이응선), 겟세마네 기도원(대표 김진자), 동산교회(목사 김경래), 세븐버디 천안점(대표 최봉락) 등 모두 8개소의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입한 신규 착한가게는 앞으로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게 된다.
특히, 천안지역은 지금까지 52개소 착한가게가 가입해 지난 2012년 한해 동안 1737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소중하게 전달됐다.
이번 착한가게에 가입한 풍횟집 김영진 대표는 “우리 천안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한 만큼 주변의 많은 가게들이 착한가게에 가입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열 복지정책과장은 “착한가게는 손님들이 착한가게를 많이 이용하면 착한가게 사장님은 장사가 잘되고 또 기부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나눔캠페인”이라며 “천안지역 중소자영업자들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3년 연중모금캠페인 일환으로 ‘착한 천안시만들기 착한가게 집중캠페인’을 전개하며 중소자영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천안시 복지정책과(041-521-3435),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42-489-8423)로 하면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