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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하수도 사용료 인상

등록일 2002년08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공급단가보다 4배 높은 생산원가 부담원인 천안시 하수도 사용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의 하수도 생산원가가 공급단가의 4배에 달해 하수도사용료 결함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것. 현재 천안시 하수도 1톤당 생산원가는 6백65.37원으로 공급단가인 1백36.91원의 4배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하수도 현실화율은 20.6%에 불과하고 하수도료 수입예상액은 44억원으로 실제 생산원가 2백15억원임을 감안할 때 1백71억원의 결함규모가 예상된다. 시는 하수도 특별회계를 2005년 공기업형태로 운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적자 누적액이 심각하고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회계를 통해 하수도를 관리하고 있어 시의 건전재정 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의 원가계산방법, 업종별 통합, 누진체계개선지침에 맞춰 업무용과 영업용, 욕탕 2종을 통합 일반용으로 욕탕 1종을 대중탕용으로 조정할 계획. 천안시의 인상폭은 30% 가량. 천안시 수도사업소측은 “소비자정책 심의 및 조례·규칙심의회에서 하수도 인상에 관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40%씩 인상해 결함규모를 줄이는 한편 2005년 공기업화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이 부담할 인상 금액은 가정용 월 25톤 기준 6백원정도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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