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민선 5기 전국 광역단체장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각각 최고(SA)등급을 받았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민선 5기 전국 광역단체장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각각 최고(SA)등급을 받았다.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실시한 '민선 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안 지사는 15개 광역 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안 지사의 59개 공약 136개 세부사업 가운데 완료된 공약은 29개(21.32%)이고, 완료 후 계속 추진하는 공약은 48개(35.29%)로 전체적인 공약 이행률은 56.62%(77개 사업)에 이른다.
염홍철 대전시장도 공약 이행률 65.9%(전국평균 47.1%)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목표달성 분야 및 웹소통 분야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완료 공약은 12.88%(17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은 53.03%(70개), 정상추진 공약은 31.06%(41개)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시민행정, 복지 분야는 높은 이행도를 보였고, 문화관광, 교통건설, 도시개발 분야는 낮은 이행도를 나타냈다.
이번 평가는 목표달성(100점), 공약이행 완료(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100점), 공약일치도(100점)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한편 안지사는 이날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 의지는 분명하다, 다만 후보 등록을 하거나 선거가 가시화되는 시점까지는 도지사로서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말로 출마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