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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단대병원에 감사패 전달

등록일 2002년08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탈북자 진료 공로 인정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호)은 지난 8일(목) 북한 이탈주민의 수용소이자 사회적응기관인 하나원(경기도 안성시 소재)으로부터 탈북자 진료의 유기적인 진료체제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하나원(원장 김중태)은 탈북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들의 정착문제가 대두되면서 북한 이탈주민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99년 7월 경기도 안성에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하나원이라 불리는 북한 이탈주민정착지원소 내에는 1백여명이 동시에 생활하면서 교육받을 수 있는 남한 사회의 첫 관문. 또한 하나원에서는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 및 생활지도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귀순동포들이 생활하면서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병에 대해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에 단대병원과 연계해 환자가 의료보험증 없이도 선진료를 받고 차후 의료보험에 등록하는 절차로 환자를 관리해 왔다. 이런 결과로 현재까지 탈북자에 대한 치료가 작년 응급 2건, 입원 5건, 외래 46건이었고 올해는 현재까지 입원 11건, 외래 40건으로 점차 증가추세다. 김명호 병원장은 “지속적으로 하나원과 연계해 탈북자들이 신속하고 우수한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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