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의 두 개 대형마트가 광덕면과 저소득층, 경로당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지역의 대형마트가 면지역 취약마을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 광덕면(면장 김영태)과 이마트 천안점(점장 이영구), 펜타포트점(점장 이상준)은 23일 광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13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대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측의 적극적인 제의와 수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는 기업의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관내주민들은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민 삶의 개선 및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청신호로 보고 있다.
상호 협력으로 진행되는 주요 활동으로는 ▷취약가정, 노후 경로당 개선 및 보수 등 시설물개선사업 ▷환경정화 활동, 벽화그리기 ▷생필품 지원(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일자리 찾아주기 후원 및 농촌일손돕기 ▷청정 광덕 생산 농산물(로컬 푸드) 판로협의 ▷정감문화지원 확산(말벗하기, 테마여행 동행) 등이다.
이마트 천안점 이영구 점장은 “올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대 운영하고자 취약마을을 찾고 있었는데 청정지역 광덕에 봉사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소득 주민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면장은 “이마트 측의 지원으로 취약마을의 어려운 주민들께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광덕면의 든든한 기업 후원자로 자리매김, 정감어린 지역마을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