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좌식배구팀(감독 정연화)이 지난 10일~12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14회 땅끝공룡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리더스, 전북아리울과 함께 A조에 편성된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은 첫경기 전북아리울팀을 시작으로 수원리더스팀을 차례로 2대0으로 승리하며 A조 1위로 결선진출 6강에서 광주광역시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천안시청좌식배구팀은 결승전에서 강팀 고양시까지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좌식배구팀 선수들은 천안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경기 최선을 다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은 2012년에 제32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7회 대회에 출전해 전 대회 우승한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