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4일(화) ‘민자유치를 통한 충청남도 각종 시설 확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민선자치 출범 이후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주민의 기초수요에 부응하고, 삶의 질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고도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재정 수요가 팽창함에 따라 재원부족 한계 극복의 돌파구로서 민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해 발주한 것이다.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이미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가 민자유치를 통해 지역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내에서는 민자사업이 새로운 영역이며, 발전가능성이 있는 사업으로 평가했다.충남도에 대해서도 해양, 토지, 문화, 관광자원과 접근이 유리한 입지조건 그리고 1차산업 등 타 지역과 비교우위 분야를 분석해 지역여건에 적합한 민자유치 적용가능 사업을 직접참여방식, 간접참여방식, 분담참여방식, 위탁참여방식, 합동참여방식으로 분류해 적용가능 사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