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계절의 절정, 학교에서는 바로 운동회의 몫이다.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펼치는 선의의 열띤 경쟁, 각급학교에서는 봄 운동회가 한창 펼쳐지고 있다.
특히 노동절이었던 지난 1일은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운동회를 찾아 오래간만에 가족의 정을 함께 했다.
본보는 이날 목천읍의 신계초를 찾아 그 즐거운 한때를 스케치 해보았다.
<이진희 기자>
“던지고 또 던지자” 박터치기
“내가 1등이랍니다”
자 1등도장 ‘꾸욱’
‘젓먹던 힘까지!’ 줄다리기
“목마르요 물좀주소”
“아빠 달려!”
“안 떨어지게 조심조심!”
“이정도 장애물 쯤이야!”
“달려요 운영위원장님!”
“청백계주는 백군의 승리!”
“학부모가 이기냐, 교사가 이기냐!” 치열한 바통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