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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시민 화합의 한마당

제50회 천안시민체육대회 성료

등록일 2013년04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제50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개회식 모습.

‘제50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개회식은 성무용 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선수단,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천안흥타령 풍물단의 풍물놀이, 천안시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공연,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의 고적대 연주 등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큰잔치로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대회사 및 치사, 선수단 및 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주민자체센터연합공연단 400명이 참여한 ‘화합의 춤’, 천안시페러모터클럽 ‘동력글라이딩비행’, 흥타령춤축제 수상팀 천안여상ST 공연, 단국대응원단 아마다스 ‘치어공연’이 시민체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성화봉송은 앞서 지난 26일 독립기념관 추모의 자리에서 채화, 동남구청, 성환읍, 광덕면, 동면 4개 지역에서 보관하다 27일 종합운동장으로 봉송됐다. 종합운동장내에서는 50명의 성화 주자가 운동장을 선회, 성화점화가 이뤄졌다.
성무용 시장은 “올해 우리시가 시승격 50주년이 되는 해로, 제50회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됨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체육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제전을 넘어 시민의 마음을 하나 되게 하는 화합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성 시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 감동과 어우러진 천안시민의 대축제가 디고 천안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희정 도지사는 “천안은 산업과 교통의 요충지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미래비전의 거점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중부권 핵심도시로,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대표도시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도지사는 “우리도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며 “누구나 무담없이 체육활동과 문화생활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종목별 열띤 응원 속, 한판승부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읍·면·동 대항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2008년 이후 이어온 종목별 시상제를 채택해 시민들이 체육대회를 함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화합체전, 경제체전, 안전체전, 클린체전을 표방한 ‘제50회 천안시민 체육대회’는 10개 정식종목과 5개 번외경기 등 모두 15개 종목으로 열렸다.
부대행사는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조명하고, 시민에게 향수와 추억을 제공하기위해 시승격 5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렸으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천안시, 통영시, 완도군 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10개 정식종목 우승팀은 ▷육상 남100m 성정1동, 여100m, 성거읍 ▷400m계주 성정1동 ▷축구 직산읍 ▷씨름 쌍용2동 ▷테니스 쌍용2동 ▷줄다리기 입장면 ▷배구 성거읍 ▷게이트볼, 문성동 ▷족구 성거읍 ▷볼링 신방동 ▷배드민턴 신방동이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 단체상은 ▷환경상 원성1동 ▷화합상 문성동 ▷질서상 직산읍 ▷페어플레이상 부성동 ▷진취상 성거읍 ▷응원상 성정1동이 차지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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