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축제를 트위터와 페이스북, 마이페이스,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미국, 영국,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지구촌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홍보했어요. 많은 친구들이 이순신 장군을 알고 있는 눈치였지만 정작 이순신 장군과 아산시와의 연관성은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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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상(26·이순신 축제 대학생 SNS 서포터즈) |
제52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만난 대학생 SNS 서포터즈 조휘상(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주립대학교) 학생은 아산평생학습관에서 공부를 하던 중 시에서 ‘축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한글과 영어로 이순신과 아산을 알리고자 지원했다고 밝혔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순신 장군이 한국 출신인 것은 알고 있지만 아산이라는 도시에서 태어나 성장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어요. 이번 기회에 이순신 장군을 보다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해요.”
그에 따르면 영국의 넬슨 제독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수장이라고 하는데···’라는 질문을 받자, ‘한국의 이순신 장군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해 이순신 장군이 세계의 이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이순신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심지어 100원짜리 동전에 이순신이 새겨진 것도 알고 있다고.
한편 그는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의 규모에 놀란다’고 전했다. 대부분 작은 도시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퍼레이드 쯤으로 생각하는데, SNS 소식으로 전하는 축제안내에 ‘통제된 거리에서 진행되는 축제가 흥미롭다’, ‘퍼레이드 행렬이 굉장하다’, ‘공연·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등의 댓글이 달린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어통역·안내서비스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는데, 통역부스가 따로 없어서 외국인에게 먼저 다가가 먼저 말을 걸어야 했지요”라며 “다음 축제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 불어, 베트남어에 대한 통역인원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역안내부스를 마련하는 것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조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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