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들에게 가출·실종 사건을 사전에 방지할 인식표 및 GPS위치추적기(사진)가 보급된다.
치매환자들에게 가출·실종 사건을 사전에 방지할 인식표 및 GPS위치추적기가 보급된다.
천안시가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소재파악을 위한 경찰 등 인력 투입 및 행정력 낭비요인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4월15일~6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인식표, GPS 위치추적기를 제공하며, 이중 GPS위치추적기는 시 거주 치매환자 100명(기초생활수급자, 지적장애인 등 저소득층 및 치매환자등록자 우선)에게 보급한다.
인식표는 어르신의 고유번호가 인쇄된 스티커 형태로, 옷에 부착해 배회어르신을 발견하면 고유번호로 개인정보를 조회해보는 방식이다.
반면 GPS위치추적기는 단말기계로 어르신이 소지해야 하며 가족이 수시로 어르신의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천안시치매지원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시는 2012년도에 GPS위치추적기를 98명에게 지원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의: 천안시치매지원센터(성정동 구보건소·☎574-0995~4)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