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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환경사고도 119로

등록일 2002년08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일(목)부터는 전기, 가스, 환경과 관련된 긴급 재난신고도 119로 전화하면 된다.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임용배)는 화재·구조·구급신고에만 운영하던 119를 지난 1일부터는 전기, 가스, 환경과 관련된 긴급 재난신고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재난신고 전화 119 일원화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소방관서와 전기, 가스, 환경 유관기관간 구축된 공조시스템을 이용해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자동녹음 기능 및 전송, 동시 3자통화 기능을 보강함은 물론 신고내용을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 동시 출동 및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각종 재난신고는 물론 민원에 관련된 전화도 119로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효율적인 119업무수행을 위해 긴급재난신고만 119로 전화하고, 고장이나 요금문의 번호인 전기(123), 가스(국번+0119), 환경(128) 등 일반적인 민원성 전화는 종전대로 해당기관으로 접수돼 처리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화재·구조·구급신고 뿐만 아니라 전기·가스·환경과 관련된 긴급신고도 119에 신고하면 되지만, 고장이나 요금문의 등 일반적인 민원성 전화는 119로 신고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난공조시스템을 추진해 왔다. 또 앞으로 재난관련 긴급신고전화 119일원화에 따른 운영인력과 상황근무환경 개선 방안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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