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5일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 여해학교(학교장 김양선)가 공식 학교로 개교된다.
여해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설립계획에 따라 Wee스쿨을 기본형으로 하는 학교 체제로 운영되며, 중학생 남녀 60명 이내 3학급 규모로 충무교육원 부지 내에 설치될 계획이다.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여해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28조에 근거해 학습부진이나 성격장애 등의 사유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학생과 학업 중단 위기의 학생들에게 진단과 상담, 치료, 교육 등의 치료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분노, 편견, 갈등, 폭력 등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의 심성과 태도를 길러주는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여해학교의 교육과정은 오전에는 기초에 충실한 교과교육과 오후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블록타임으로 편성해 진로활동 중심의 진로 정체성을 세워주는 ‘나 성공활예(할래)’ 프로젝트가 운영될 계획이다.
여해학교는 이외에도 사회봉사활동 중심의 나눔 Day와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활동 중심의 성장Day, 스포츠클럽 중심의 활동Day, 인성과 예술 중심의 예술Day, 참만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교육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여해학교 김양선 학교장은 “이번 여해학교 개교는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고 당당하게 교육받음으로써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교직원 전체는 학생들이 개개인의 재능과 끼를 찾아 긍지와 보람, 흥미를 갖고 성장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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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 공립 대안학교 여해학교가 오는 3월25일 중학생 남녀 60명 이내 3학급 규모의 공식 학교로 개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