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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지전용 16% 증가

등록일 2002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 상반기 중 충남도내 농지전용면적이 3천7백여건 5백42㏊로 지난해 상반기 3천2백13건 4백67㏊에 비해, 5백21건(16.2%) 75ha(16.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전용면적을 목적별로 보면 ▲공용·공공용이 1백52.3㏊(28.1%)로 가장 많았고 ▲농·어업용 1백46.8㏊(27.1%), 주거용 85.4㏊(15.7%), 광·공업용 79.1㏊(14.6%) 순이었으며 ▲기타 시설이 78.7㏊(14.5%)로 가장 적었다. 이를 지난해 상반기 농지전용면적과 비교하면 ▲농?어업용 19.4㏊(15.2%), 주거용 6.5㏊(8.2%), 광·공업용 29.2㏊(58.5%), 근린생활시설 등이며, 기타 26.4㏊(50.5%)가 각각 증가한 반면 ▲공용·공공용은 6.3㏊(4.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 동안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도로 등 공용?공공용시설에 의한 농지전용면적이 감소한 반면, 광·공업용 목적과 농업용 창고 등 농업생산과 관련 있는 시설용도의 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올 상반기 농지전용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시·군별로는 ▲예산군이 전체 5백42.3㏊ 중 76.1㏊(14.0%)를 전용해 가장 많았고 ▲아산시 71.0㏊(13.1%), 천안시 65.4㏊(12.1%) 순이었으며 ▲서천군이 10.2㏊(1.9%)로 가장 적었다. 한편 충남도내 농지전용 추이를 보면 ▲96년 말 2천4백49㏊를 정점으로 ▲97년 말 1천5백85㏊(감 864㏊, 35.2%) ▲98년 말 1천2백22㏊(감 363㏊, 22.9%) ▲99년 말 1천1백88㏊(감 34㏊, 2.8%) ▲2000년 말 8백88㏊(감 300㏊, 25.3%)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말 1,233.5㏊(증 3백45.5㏊, 38.9%)로 증가했다. 지난 96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이던 농지전용이 지난해부터 증가하게 된 것은 농지가격의 하락과 사회 전반적인 경기회복 추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 건설경기 활성화, 전용부담금 폐지 등으로 전용 수요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충남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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