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착한가게 현판식을 갖고 매월 정기기부를 약속한 ‘카페이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와 천안시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게’ 스물 네번째 현판식이 지난 15일 멜로우그린(카페), ㈜천인, 카페이레 등 3곳에서 진행됐다.
착한가게 사업은 2009년 2월부터 시작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영업체, 기관·단체, 모임, 기업체 등이 매월 3만원 이상 기부를 하면 ‘착한가게’ 로고와 글씨를 새겨 매장 앞에 게시하는 현판을 해주고 있는 사업으로 천안지역에 이번에 3곳을 추가 현판식을 가져 24곳에 착한가게가 운영되고 있다.
착한가게는 사업시작이래 지금까지 36개소에서 참여했으며 현재는 24개소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금액은 약 220만원 정도로 천안지역에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지원해 주고 있다.
착한가게에 참여하는 주요 업체는 연세우일치과(매월 60만원), ㈜대흥(매월 30만원), ㈜천인(매월20만원) 등이며 이밖에 나안과, 김혜은여성외과, 학원인 창조의 아침, 청룡마트, 매봉주유소, 부국자동차공구 등은 매월 10만원씩, 기타 업체에서도 매월 기부해 이웃에 모범적인 업체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매월 5개 이상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 기관과 1:1 지정 기탁하도록 해 ‘착한가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이 확대되면 지금까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나 업체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489-8423)나 천안시 복지정책과 041-521-5345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