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토크(대표 강영배)가 국내 다문화 가정의 필수품 상품인 G-SAY16(16개국 양방향 다국어 통역기)에 이어 ‘SAY’ 시리즈의 두 번째인 ‘SAY-HOTEL’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세계최초 16개국 양방향 다국어 통역기 전문업체인 ㈜글로벌토크(대표 강영배)가 국내 다문화 가정의 필수품 상품인 G-SAY16(16개국 양방향 다국어 통역기)에 이어 ‘SAY’ 시리즈의 두 번째인 ‘SAY-HOTEL’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AY-HOTEL’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태국어, 아랍어, 몽골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베트남 남부어, 베트남 북부어 등 16개 국어를 음성 또는 문자로 동시통역 및 번역해 주는 기기다.
특히 이 제품에는 동시 통번역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어 외국어를 모르는 호텔 사용자라도 간단한 터치로 호텔 직원들과 의사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반대로 호텔 직원들의 액정화면에서는 자국어 변역문이 보여지며,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고객의 통역음을 들을 수 있다.
㈜글로벌토크 윤현식 이사는 “이 제품은 기존과 다르게 두 대가 서로 연동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이라며 “특히 외국어를 자국어로 듣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과 숙박업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이사는 “이 제품은 또한 ROOM TO ROOM 서비스가 탑재되어 호텔의 경우 객실과 프론트, 객실과 객실, 프론트와 편의시설 등 서로 다른 공간에서도 외국어를 자국어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기존 제품과 큰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공항, 교통, 숙박, 식당, 관광, 쇼핑 등 여행이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500여 가지의 상황이 원어민 발음으로 녹음돼 있다. 아울러 날짜, 시간, 이름, 장소 등 회화 문장 중 특별한 단어를 변환해 필요한 문장으로 만들어 쓰는 문장변환기능도 갖추고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