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합창단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아산시 평생학습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겸 신춘음악회 ‘헨델의 메시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천안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오은영,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전병호, 바리톤 박흥우 등이 특별출연해 명품 오라토리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헨델의 메시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에게 ‘할렐루야’ 코러스로 잘 알려진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전체의 서곡으로 여겨지는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을 노래하며, 아리아, 중창, 합창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는 예약문화 정착화를 위해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있으며, 아산시청 홈페이지(www.asan.go.kr) 예매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수권 확대를 위해 문화바우처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문화관광과(☎540-21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