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지난 12일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실버한글교실에서 진행한 ‘문해백일장’ 입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문해백일장’은 2월6일 실버한글교실 학습자 39명이 참석해 받아쓰기와 바른 글쓰기, 자유글짓기 등을 시행했으며 그 결과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로는 ▶받아쓰기 부문 ▷대상: 김오남, 박기님, 김병록, 김희분, 박애순, 이순식, 문석예 ▷최우수상: 최춘희, 장임희, 이병례, 박옥선 ▶경필부문 ▷대상: 정진선 ▷최우수상: 유미자, 박재연 ▷우수상: 천삼희, 연영례, 정추자 ▶작문부문 ▷대상: 정연옥 ▷최우수상: 최영분 등이다.
이번 ‘문해백일장’에서 3개 부문 모두에서 시상권에 들어 특별상을 수상한 정연옥(70·방축동) 어르신은 “한글을 배우고 나니 어둡던 세상이 환하게 밝아졌다”라며 “졸업장을 받는 날까지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산도서관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16일 1단계(초등 1-2학년)과정 39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입학식을 갖고, 현재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2단계(초등 3-4학년) 과정도 운영할 계획으로 8월중에 총 1-2단계 새로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문의: 아산도서관 문헌정보실(☎54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