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달 30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서민생활지원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아산시 강병국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서민생활지원 대책회의에는 각 국·소장을 비롯해 실과, 사업소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해 서민생활지원제도의 합리적인 운영방안 모색과 One-stop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연계로 복지서비스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서민생활지원제도들이 기관 간 협조체계 미흡과 홍보 부족으로 대상자들이 실제 체감도가 떨어졌으며, 도출된 문제점은 읍면동사무소 및 유관기관·단체 등을 통해 철저한 홍보로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회의에서는 도시가스요금할인과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등 25건의 추가사업과 시 조례에 의한 각종 수당 및 지원 17건이 발굴 되는 등 현재까지 총 70건의 서민생활지원제도가 발굴·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 강병국 부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서민생활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대상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