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복기왕 아산시장 2013년 온양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탕정IC와 시내권 연결도로 개설에 대한 주제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은 온양3동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민숙원사업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아산시 동부권은 신규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물동·교통량 증가를 대비한 배방~탕정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2013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시내권과 연결되는 도로는 온양교회까지만 4차선으로 개설되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신동1통 김광복 통장은 ‘배방~탕정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시내권 연장구간을 하루빨리 개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아산시 도로과 변석인 과장은 ‘대로 2-17호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복기왕 아산시장은 ‘국비 확보에 대한 작전 필요한 부분’을 강조하며 주민의 이해를 구했고, ‘국가사업에 포함시키겠다’라는 약속으로 주제토론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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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도로과 변석인 과장은 지난 24일 열린 복기왕 아산시장 2013년 온양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탕정IC와 시내권 연결도로 개설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
신동교~탕정IC 연결도로 통해 주민숙원사업 해결하겠다
아산시는 신동교와 탕정IC를 잇는 연결도로 0.7㎞ 구간이 ‘시내권 연결도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산시청 도로과 변석인 과장에 따르면 한국고속도로공사는 터미널에서 한사랑 병원을 지나는 국도 21호로 접근하는 방법을 통해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합류계획’을 설정했지만 시는 ‘탕정IC~시내권 연결도로 확보’를 전제조건으로 탕정IC 개통에 관한 승낙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는 탕정IC~시내권 연결도로 2.7㎞를 개설하기 위해 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4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모종동과 탕정IC를 연결하는 1.5㎞ 구간을 2차안으로, 신동교 2차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0.7㎞ 구간에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3차안으로 설정했다.
아산시청 도로과 변석인 과장은 “주민들에게 건방진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도로공사와 국토부가 800억원과 400억원을 승낙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라며 “한국도로공사와 국토부에 신동교 2차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0.7㎞ 구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변 과장의 설명에 이어 복기왕 아산시장은 “국가사업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아산시 차원에서는 시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사업이다”라며 “고속도로 사업에 해당 구간이 포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청 도로과 변석인 과장에 따르면 배방~탕정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4.7㎞ 구간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며, 당진~천안간 고속도로는 2018년 준공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아산 터미널 복합쇼핑몰은 금년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터미널과 배방~탕정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잇는 연결도로는 신동교까지 4차선으로 확장이 완료했다. 그러나 4차선 도로가 신동교에서 2차선으로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구 21호 도로로 통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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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은 “탕정IC~시내권 연결도로 사업은 국가사업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아산시 차원에서는 시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사업이다”라며 “고속도로 사업에 0.7㎞ 구간이 포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