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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 특색 살린 문화콘텐츠 개발해야

복기왕 아산시장 도고면 주민과 구 도고온천역 활성화방안 논의

등록일 2013년01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6일, 복기왕 아산시장의 2013년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구 도고온천역과 도고온천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도고온천의 특색을 살린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궁밭발전추진위원회 이창재 총무는 지난 16일 열린 ‘구 도고온천역 중심 활성화 방안 토론’에서 ‘장항선 트레인 테마파크조성사업을 성공시키려면 도고온천을 특화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개발 되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토론은 복기왕 아산시장의 2013년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제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구 도고온천역과 도고온천의 활성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총무는 “장항선 레일바이크 사업은 뛰어난 자연경관이 없는 한 사업의 실효성이 없으며, 타 시·도와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져 적자운영이 예상 된다”며 “도고주민과 아산시, 궁밭발전추진위원회 등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 맞는 특이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365일 축제가 진행 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재 마을주민과 협력해 60년대 거리를 조성하려고 하는데 게스트하우스 및 전시판매장과 같은 수익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유선종 과장은 구 도고온천역 중심 활성화 방안으로 선도농협창고 개그센터,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레일바이크 사업 등을 안내했다.

유 과장에 따르면 개그센터는 선도농협창고의 리모델링을 통해 개그공연과 관련전시장 등 지역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예술창작벨트조성사업이며, 오는 3월 센터를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관광 활성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주변조경과 산책로 조성은 상반기에 마무리하며, 폐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등 10월 중에는 모든 사업이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 과장은 선도농협창고 개그센터의 사업이 늦어지게 된 이유는 ‘창고주변의 녹지공간을 해지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유 과장의 이 같은 설명에 궁밭발전추진위원회 김희철 부회장은 구 도고온천역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운행구간을 구 도고온천역에서 학성역구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장항선 트레인 테마파크조성사업에서 레일바이크의 운행코스가 학성역~봉농리 세계식물원으로 설정되었는데 지역활성화를 위해서 운행코스를 구 도고온천역~학성역~구 도고온천역으로 변경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어 도고면 주민자치위원회 신달우 위원장은 주민설명회의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학성에서 도고온천까지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는데 주변환경이 미흡해 그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아산시는 레일바이크 사업과 관련한 조감도 및 배치도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등 성의 있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달라”고 주문했다.

궁밭발전추진위원회 이창재 총무는 ‘장항선 트레인 테마파크조성사업을 성공시키려면 도고온천을 특화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개발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복기왕 아산시장은 레일바이크 사업에 따른 과제와 함께 개그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복 시장에 따르면 트레인 테마파크조성사업은 실현불가능 한 초안을 실현 가능한 부분으로 축소하는 과정에서 소요시간이 길어졌으며, 사업의 수익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기업의 특성상 업체선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그센터는 코메디를 지원·운영하는 사람들의 연습장과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센터를 직접운영 할 컬투(예정)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도고를 코메디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복 시장은 주민과 궁밭발전추진위원회에서 기회 중인 60년대 복고풍 거리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복 시장은 “관이 주도해서 60년대 복고풍 거리를 만들자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면 적은 예산으로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개그센터,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레일바이크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참여를 제차 당부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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