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5일 아산교육지원청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아산사무소와 ‘학교급식 공급 농식품 등 식재료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광희 아산교육지원청장, 임덕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아산사무소장, 양태길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해 부정한 식재료 유통 방지를 위한 정보교류,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를 협력 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공급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여함으로써 원산지 점검과 이력관리를 전담한다.
이에 시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생산단계에서부터 학교 공급에 이르기까지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식재료의 품질향상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먹을거리의 안전성 문제가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2011년부터 학교급식센터 설치를 준비해 지난해 충청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완공하였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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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 15일 아산교육지원청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아산사무소와 ‘학교급식 공급 농식품 등 식재료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