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13년 교육·복지·문화·체육 분야에 2287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65억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전체예산 7945억원 중 28.8%에 해당된다.
이번 예산의 분야별 현황으로는 교육분야 214억원(2.7%), 사회복지분야 1691억원(21.3%), 문화 및 관광분야 159억원(2.0%), 체육분야 223억원(2.8%) 등이며, 특히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만족 공감정책, 미래세대 교육투자, 행복나눔 상생복지, 미래성장 동력 육성 등 10대 시정 전략을 세우는 등 민선5기의 성과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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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2013년 교육·복지·문화·체육 분야에 2287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65억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전체예산 7945억원 중 28.8%에 해당된다. |
분야별 사업계획 안내
이번에 편성된 예산 중 교육관련 예산은 충남도내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처음으로 전체 예산의 20%를 넘겼다.
2013년도 교육·복지·문화·체육 분야별 사업계획에서 교육관련 사업은 내고장 학교보내기와 아산 스마트 스쿨 운영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 2018년 충남과학교육원 이전, 2014년 배방고 등 신설학교 설립, 도내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미래 장학회 장학금 지원 확대, 준비물 걱정 없는 학교운영 지원 등이다.
특히 아산시 교육복지국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복지 건강도시 조성’과 ‘감동이 넘쳐나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올해의 목표로 삼고 각종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전략을 시행할 방침이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시민복지에 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인, 아동, 장애인, 여성, 한부모,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수요에 맞는 사업을 전개 할 계획이다. 이에 교육복지국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자활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저소득 건강보험료 지원과 생계·주거·교육급여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권 확보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으로 확대 지급해 국가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으로 예우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2기 사회복지 시행계획’을 운영해 시민체감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최초로 사회복지기관 시설 및 단체 등에 재직하는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보수교육비도 따로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 분야에 있어서는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와 온천대축제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 문화수준에 부응하고, 온천을 접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아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했다.
또한 게이트볼장 등 노인체육시설 확충과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각종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며, 2016 전국체전을 대비해 이순신 종합운동장 시설 확충과 스포츠센터 및 실내수영장 등을 추가로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