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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품 고유브랜드 강화

등록일 2002년07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그동안 상품통합 문제로 논란을 빚어왔던 지역특산품이 기존 지역명칭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이미지 부각을 위한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읍·면·동 순방에서 이미 고유브랜드화 돼있는 지역특산품의 지역명칭을 새로운 통합명칭으로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금) 입장청년회의소 정순광(35·독정리) 회장은 “고속도로에 위치한 홍보탑에 천안포도로 표기된 특산물 명칭을 입장, 성거, 직산 등 지역명칭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성환-신고배, 입장·직산·성거-거봉포도, 광덕-호두, 병천-순대 등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고유브랜드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십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다. 새로운 이름으로 통합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상품경쟁력에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이에 대해 성 시장은 공감을 표하고 지역특산물 판로개척에 면장 스스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일부 저급 농산물들이 지역생산품으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이미지를 훼손하는 상인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제재수단을 펼쳐 지역농민을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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