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준비단계가 발령된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직원들에게 훈련취지 및 행동요령을 교육했으며, 10시 경계단계 발령 사이렌이 울리자 20분간 각사무실의 전등, 난방기, 컴퓨터 등의 전원을 차단하고, 라디오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서 단계별 훈련을 실시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은 “이번 훈련이 향후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제적 훈련이 되었다”며 “직원들은 앞으로도 실내온도를 18℃ 이하 준수하고, 중식시간 전원 끄기 등을 실천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등 전력수급의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절전 공감대 확산 등 국가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