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 외국인치안봉사단과 힐링폴 순찰대는 지난 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온양온천역 광장 및 온양온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외국인 범죄·피해예방을 위한 방범순찰활동’을 펼쳤다.
30여 명의 단원 및 대원이 참여한 이날 순찰활동에서는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점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경찰신고 요령 등을 안내하는 리필릿을 배포했다.
이날 순찰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민자 스리하자티(여·45) 씨는 “추운 날씨지만 경찰과 함께 외국인 범죄 예방에 앞장서서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힐링폴 순찰대는 서민생활침해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불안해하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치료하고자 범죄발생예상 지역 및 범죄자가 예측할 수 없는 시간장소에 경찰력과 장비를 집중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