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중 럭비부에 후원 이어져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 럭비부 학생들에 대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부성중 럭비부는 충남도내 유일한 중학교 럭비팀으로 매년 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 출전하고 있는데 비 인기종목이다보니 선수 확보와 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지난 12월 중순경 대한체육회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체육용품이 기탁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주식회사 골드윈 코리아(노스페이스 한국판매회사)와 그랜드 슬램(노스페이스 신세계백화점점)으로부터 각 100만원씩 모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그랜드슬램은 지난 해 11월 학생용 가방 10개(총 1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
천안부성중 럭비부 지도를 맡고 있는 조영철 스포츠동아리부장은 “여러 기관에서의 후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럭비부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있다”며 “여러 기관 단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운동할 수 있어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남중, 성일산업으로부터 장학금 기탁 받아
지난 2일 천남중학교(교장 이종구)는 성남면 용원리 소재의 성일산업(대표 최창하)으로부터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1명씩 선발해 3명의 학생에게 50만원씩 총 150만원이 지급됐다.
성일산업의 최창하 대표는 “교육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남중 이종구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성일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인애학교, “얘들아! 회사에 가자”
천안인애학교(교장 서종열) 전공과는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직장체험캠프 ‘얘들아! 회사에 가자’를 운영한다.
1월2일~11일까지 8일간 운영되는 직장체험캠프는 직업훈련 대상학생 중 취업가능학생에 대한 심화교육프로그램으로 취업에 대한 의욕 고취와 졸업 후 성공적인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캠프에서는 응시원서 접수 및 면접과 기능평가 과정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고, 직장에서 요구되는 취업을 위한 기본 기능습득을 위해 출퇴근 카드기 사용 및 작업복 착용, 작업준비 및 공동작업 실시, 2시간 이상의 작업시간 유지 등 학생들의 직업적응기능 증진에 중점을 둬 운영된다.
직장체험캠프는 천안인애학교 전공과 학생들 뿐 만 아니라 고등부 학생들과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전환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서종열 교장은 “방학동안 실시되는 직장체험캠프가 장애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성공적인 직업인을 양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