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완공됐다.
지난 2011년 충청남도 학교급식지원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첫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자로 선정되어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기공식을 진행한 이후 6개월여 만에 준공식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총사업비 34억 3000만원을 들여 아산원예농협 주관으로 아산시 염치읍 방현리 348외 2필지에 부지면적 2980㎡(900평), 건축면적 1903㎡(575평)으로 건립했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HACCP 기준의 전처리시설과 물류기계 장비를 설치했으며, 저온저장고와 태양광시설, 수발주 전산시스템 등 최신시설로 건립해 친환경 학교식자재 공급 및 식생활 교육장,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아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30여 개 품목을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을 학교 뿐 아니라 공공·민간급식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로 지역의 농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와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친환경급식을 완성하는데 한발 다가섰다. 또한 지역 농민에게는 새로운 유통모델을 통해 소득을 보장하는 창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산지역의 50개 학교(초35, 중13, 고1, 특수1)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관내 전체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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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완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의 농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