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가 천안밸리 잔여부지에 천안밸리 컴플렉스타워(아파트형공장)를 건립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건설사 및 금융사, 시행사,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충남테크노파크는 사업취지 및 개요, 잔여부지 현황, 잔여부지 입지여건, 입주가능 업종, 설계 특장점, 층별도면, 공급시기 및 면적 세제 및 융자혜택, 향후 일정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천안밸리 지식산업센터 '컴플렉스 타워'는 대지면적 8239.85㎡, 연면적 4만5016.09㎡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 안에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컴플렉스 타워’는 201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9월 준공예정에 있다.
천안밸리 내 잔여부지는 총 6만4804m² 3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천안밸리 진입로 옆 잔여부지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 한 뒤 나머지 2필지(3만3285m²·509번지, 1만4132m²·513번지)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아울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업들의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며,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유치활동을 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은 “컴플렉스 타워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하는 것”이라며 “지식산업센터가 입주기업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현재 경제위기를 타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빠르면 내달 중 수요 및 입주의향 조사 분석을 통해 지식산업센터의 개발방향을 확정 지을 방침”이라며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