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지역 하천 살리기 모범 성공사례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수생태계 복원 콘테스트에서 모범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
이번 콘테스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수생태 복원 성공사례를 발굴해 수생태계 복원 활동의 좌표 제시와 1사 1하천, 도랑 살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 및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이에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환경청에서 추천한 우수사례 22개 기업체와 단체를 평가한 후 7개 기업체와 단체를 선정했다.
아산시는 지난달 30일 환경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례발표에서 2011년부터 하천의 수질개선과 옛 도랑·실개천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한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운동’ 관내 12개 마을에 대한 추진 상황과 시책을 설명했다.
특히 송악면 적지미 마을 실개천의 여울, 빨래터, 물길조성 등 생태복원과 마을 주민의 정화활동 노력으로 다슬기와 플라나리아가 서식하는 1급수 수질로 개선한 사례, 도랑 복원활동 사례 등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 환경보전과 김영진씨는 “민·관·기업체와 공동 협력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녹색도시 건설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