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문화예술단은 지난 15일 아산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캠프음악회와 충남소년소녀합창대회, 이웃사랑 라면음악회, 학습결과발표회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온 이들은 이날 연주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내년부터 관악파트를 지도해 줄 경찰교육원 관악대도 출연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소년문화예술단은 노래를 좋아하고 악기연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현재는 80여 명의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수준·분야별로 모여 2시간씩 연습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대부분인 예술단은 오케스트라(바이올린,첼로,플룻)와 합창단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 합창공연을 펼친 채주은(온양신정중2) 학생은 “설레이고 떨리는 공연이었는데 관객의 박수에 큰 힘을 얻었어요. 동생들과 친구, 언니·오빠들과 열심히 연습해서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