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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동절기 폭설·한파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아산시가 동절기 폭설·한파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는 독거노인 등 취역계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독거노인에 대한 배려와 빈틈없는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실제 독거노인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1074명의 독거노인과 아산시 전 직원의 1대1 결연을 통해 1일 1회 안부전화 드리기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안부전화를 바탕으로 응급상황 시 119(소방서)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1661-2129(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해당 읍면동 담당자와 연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연중 만 65세 이상 요양서비스가 불필요한 독거노인 704명에게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돌보미들이 ‘노인돌보미를 통한 안부전화 드리기’로 가정방문, 유선 등을 통한 주기적 안전확인, 생활교육, 복지서비스연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중 독거노인 종합 지원센터에서 기본서비스 예비대상자 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독거노인 30명에 대해 ‘독거노인 사랑잇기 서비스’를 실시해 민간의 자원봉사자가 주 2회 안부전화 및 말벗서비스 제공과 규칙적인 방문서비스 및 후원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 경로장애인과 이미경 씨는 “담당 독거노인에 대한 전화 또는 직접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등 한파에 특히 취약한 대상자를 집중 관리해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