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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홀몸노인에 안부전화 눈길

아산시청 전직원 1대1 결연 시책

등록일 2012년12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동절기 폭설·한파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산시가 동절기 폭설·한파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는 독거노인 등 취역계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독거노인에 대한 배려와 빈틈없는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실제 독거노인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1074명의 독거노인과 아산시 전 직원의 1대1 결연을 통해 1일 1회 안부전화 드리기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안부전화를 바탕으로 응급상황 시 119(소방서)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1661-2129(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해당 읍면동 담당자와 연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연중 만 65세 이상 요양서비스가 불필요한 독거노인 704명에게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돌보미들이 ‘노인돌보미를 통한 안부전화 드리기’로 가정방문, 유선 등을 통한 주기적 안전확인, 생활교육, 복지서비스연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중 독거노인 종합 지원센터에서 기본서비스 예비대상자 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독거노인 30명에 대해 ‘독거노인 사랑잇기 서비스’를 실시해 민간의 자원봉사자가 주 2회 안부전화 및 말벗서비스 제공과 규칙적인 방문서비스 및 후원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 경로장애인과 이미경 씨는 “담당 독거노인에 대한 전화 또는 직접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등 한파에 특히 취약한 대상자를 집중 관리해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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