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 희망복지추진단은 지난 10일 70세 노모와 자녀 3명을 키우는 A씨의 집을 찾아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에 사용된 비용은 음봉면에 위치한 한 기업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후원금은 기업의 직원들이 자발적 시행한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수리 내역으로는 보일러설치와 현관문틀교체, 싱크대설치, 도배, 장판 등이다.
그동안 추운겨울에도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마을 사찰로 세수를 하러가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던 A씨는 “이제는 추운겨울에도 집에서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게 됐다.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