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김양선)이 ‘제2회 Wee 희망 대상’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는 ‘Wee 희망대상’은 Wee프로젝트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기관에게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시상에서 충무교육원 충남Wee스쿨은 위기상황극복의 구체적 실적과 학교폭력 변화, 학교적응력 향상 등을 교과부 및 KEDI, 학계, 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중앙심사위원단에게 인정받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우수사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Wee스쿨은 학교폭력 등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전국 최초 기숙형 치료교육공동체를 설립·운영했으며,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적응력을 길러주는 사전 적응 과정과 입교 후 과정, 학교적응 등을 통한 자치공동체 활동으로 93%의 학생이 원적교 복귀 후 진급·진학 할 수 있었다.
충무교육원 김양선 원장은 “위기 학생들도 믿고 기다리면 변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가섰으며,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활동을 펼쳐온 것이 이번 수상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Wee스쿨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과정을 개설해 현재 80명의 위기학생들이 공동체의 심성과 태도를 내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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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교육원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제2회 Wee 희망 대상’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