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배방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세환)는 지난 20일 구령리 임평조 씨(74)의 집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 씨는 현재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딸과 함께 박스를 주워 생계를 꾸려가며, 낡고 오래된 집은 습기가 차는 등 집수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자체 경비 1000만원으로 지붕을 개량하고 담벼락을 보수하는 등 집수리에 나선 것.
배방남성의용소방대 김세환 대장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